폭스바겐이 2년 넘는 기간에 걸쳐 26개 차종 48건의 연비 조작을 저지른 정황이 포착됐다.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8일 이같이 밝혔다. 폭스바겐이 지난 2012년 6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에 제출한 연비 신고 시험성적서 48건을 조작해 제출했다는 것이다.
독일 본사에서 테스트해 발행한 연비 시험 성적서를 제출한 폭스바겐은 골프 2.0 TDI 등 26개 차종에 대한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분 유로5 기준을 적용받는 차량이다.
48건 가운데 연비 시험 기한(60일 이내)을 넘긴 성적서 날짜를 조작한 사례가 31건을 차지했다. 나머지 17건은 시험 결과 데이터나 차량 중량을 조작한 것이다. 특정 모델에 대한 성적서가 없는데도 차량을 서둘러 판매하려고 다른 모델 성적서의 이름을 바꿔 제출하기도 했다.
검찰은 다음주부터 회사 관계자들을 본격 소환조사해 관련 의혹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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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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