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 한남대 총장이 8일 학교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9시 정성균 선교관에서 교직원예배가 끝난 뒤 학교발전기금 5000만원을 대학 측에 기탁했다.
이 총장은 “한남대의 새로운 60년을 위한 초석을 놓겠다는 마음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약속을 지키며 솔선수범하는 신뢰의 리더십으로 학교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한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동문 출신으로, 한남대가 개교 60주년을 맞은 올해 3월 제16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이 총장은 취임과 동시에 대학의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총장 전용차량을 없애는 등 경비 절감에 앞장서고, 대학발전기금의 확충을 위해서도 발로 뛰고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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