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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10%도 부담, 입주까지 부담없는 아파트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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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등
목돈부담 덜어주는 분양조건 눈여겨 볼만



[ 김하나 기자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목돈부담을 덜어주는 분양조건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파트는 선분양 후시공인 분양시장의 특성 상 계약금을 치룬 뒤 약 2년이 지나야 입주할 수 있다. 때문에 계약금 5%나 중도금 무이자 등의 조건은 목돈이 부족한 수요자들에게는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최근 분양시장은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제로'에 가까운 청약미달을 보이는 단지도 발생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신규 분양 뿐만 아니라 미분양 단지들에 대해서는 금융조건을 변경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분양조건을 변경하며 계약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단지도 있다. 경기도 광주시의 'e편한세상 오포4차'(전용 84㎡·388가구)는 기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개월 후 10% 완납)와 중도금 이자후불제'에서 ‘입주 시까지 계약금 5%와 저층(1~2층) 중도금 무이자'로 분양조건을 변경햇다. 이후 2주 만에 저층 아파트가 다 팔렸고 분양률도 80%까지 올랐다.

'e편한세상 오포4차' 분양담당인 이삭디벨로퍼 문형석 본부장은 "수요자들은 사는 집을 처분하지 않고는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운데 현실"이라며 "입주까지 목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혜택은 관심 수요자를 계약으로 돌릴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신탁이 경북 김천시에 분양 중인 '남혁신 코아루 푸르나임'도 최근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해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1회 납입 계약금은 전용 59㎡는 800만원, 전용 69㎡는 1000만원, 84㎡는 1200만원이다. 공급가액의 약 5%를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중도금 무이자까지 제공해 많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김천혁신도시 남동쪽 1.4km에 있어 혁신도시 배후지로 꼽힌다. 혁신도시 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전용 70㎡미만의 소형 주택형 비율이 약 79%에 달해 경쟁력이 높다는 평이다. 공급구성은 지하 1 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0가구다.

양우건설이 전남 나주 남평강변도시에 분양 중인 '나주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전용 59~84㎡·835가구)는 분양조건을 계약금 10%에서 계약금 5%로 변경했다. 계약금 5%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남평초·남평중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용인 동백지구에 분양중인 중소형 타운하우스 '동백코아루 스칸디나하우스' 역시 입주 시까지 계약금 3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상 확장 등으로 수요자들의 목돈 부담을 확 낮췄다. 이 단지는 전용 84㎡의 중소형 단일 구성으로 평균 분양가는 약 4억6000만원 정도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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