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8일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해 학회 발표와 신규 상장이 주가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6월은 글로벌 학회 다수가 열리는 달"이라며 "미국암학회(ASCO)는 3~7일, 미국당뇨학회(ADA)는 10~14일 등에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ASCO에 포스터 발표를 한 업체는 한미약품과 녹십자가 있다. 제넥신은 유럽생식기감염종양학회(EUROIN)에서 오는 18일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GX-188E의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곽 연구원은 "업체들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상태"라며 "하반기 가시화가 예상돼 매력적인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한 업체들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신약후보물질 매력도가 높은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큐리언트 제넥신 등과 분기별 이익성장성이 높은 LG생명과학 메디톡스 등을 추천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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