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관내 고교생들의 대학진학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진학컨설팅'을 실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진학컨설팅은 전문상담교사가 학교를 찾아 대학입시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진학컨설팅은 지난 4일 낙생고를 시작으로 관내 18개 고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찾아가는 진학컨설팅은 성남형교육 ‘진로·진학주치의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된 관내 고등학교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소속 전문상담교사 10명이 찾아가 학교당 1~2회씩 1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상담한다.
이 사업은 지난달 10일 성남시와 대교협이 대학진학지원관련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대교협은 소속 전문상담교사를 지원해 1대 1 진학상담과 생활기록부 관리방법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방법 등 개인별로 맞춤형 진학준비 방법을 알려주게 된다.
진학컨설팅은 대교협 소속 전문상담 교사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의 지원 사업가 차별화 된다.
신경순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진로·진학주치의제 찾아가는 진학컨설팅은 성남시 관내 학생들에게 대교협 소속의 전문상담교사가 직접 찾아가서 전문적인 정보로 컨설팅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하는 길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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