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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순방서 귀국…거부권 이후 대치정국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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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5일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전용기 편으로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나와 박 대통령을 영접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3국의 북핵 공조를 견인, 아프리카의 북한 네트워크를 차단하는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인 프랑스와는 북핵 공조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또 아프리카에서는 코리아에이드(Korea Aid) 등 새로운 개발협력을 추진하고 경제협력을 확대했으며 프랑스와는 창조경제 및 문화융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박 대통령은 귀국 후 이와 같은 북핵·경제외교 성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취하는 한편, 20대 국회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노동개혁 등 각종 개혁과제 추진에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순방 중에 이뤄진 국회법 거부권 행사로 야당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대치 정국이 조성됐다는 점이 변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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