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국이 나이지리아에 승리했다.
지난 2일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축구대회 첫 경기에서 최규백(전북)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프리카 강호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꺾었다.
경기 후 삼손 시아시아 나이지리아 감독은 “두 팀 모두 준비가 잘 되어있었던 것 같다. 한국이 골을 잘 넣어서 경기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팀이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한국의 수비가 견고했다. 특히 센터백과 골키퍼의 신장이 좋아 골을 막아냈다. 그것만 아니면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라며 “공격에서 기회를 잘 잡지 못한 것이 한국의 약점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시아시아 감독은 “긴 비행시간이 이번 경기의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다. 골이 오프사이드가 된 것이 아쉬웠고 체력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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