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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새드엔딩 조짐? 에릭, 병상서 서현진 그려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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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에릭이 결국 서현진 때문에 눈물을 흘리게 될까.

지난 30일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오해영(서현진)과 파혼을 하게 된 한태진(이재윤)의 비밀스런 이야기가 드디어 밝혀졌다.

또 그동안 철벽방어를 펼쳐왔던 박도경(에릭)은 '예쁜' 오해영(전혜빈)에 이별을 고하고 결국 오해영(서현진)과 진한 키스를 나누게 된다.

해피엔딩으로 달려갈 것 같은 전개지만 방송 말미의 예고편에서 박도경은 병상에 누워있다. 그동안 박도경의 정신과 전문의로 얼굴을 비춘 의사는 도경에게 "너 지금 교통사고 당해 누워있다"라고 말한 것.

이에 박도경은 "죽을 때 그 여자(서현진)을 그리워한다?"는 생각에 잠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또 오해영'은 두 사람의 열연, 트렌디한 전개방식에 힘입어 시청률 8%를 돌파하며 '파죽지세'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9회는 7.99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된 8회 7.798%보다 0.192%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이날 '또 오해영’ 시청률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18.803%), ‘시그널’(12.544%), ‘응답하라 1994’(11.9%), ‘미생’(8.4%)에 이은 역대 5위의 기록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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