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매니저 2차 소환에 조영남 검찰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6일 검찰은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의 그림 대작 사건과 관련 조영남의 매니저인 장모(45) 씨를 2차 소환해 조사 중이다.
장 씨의 소환 조사는 지난 23일에 이어 두 번째며,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 검찰은 장 씨가 그림 대작과 대작 그림의 판매에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다.
장 씨는 조영남의 그림 대작을 의뢰하는 과정에 대작 화가인 송모(61) 씨와 자주 연락을 취했으며, 구체적인 그림 크기와 작품 개수 등을 지정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조영남 매니저의 2차 소환과 구매자 조사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조영남의 소환도 임박했다는 예측도 나온다.
이에 검찰은 “구매자(피해자) 조사를 더 해야 하는 만큼 수사 진척도에 따라 조영남의 소환 조사 시기는 유동적”이라고 전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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