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9.30

  • 1.06
  • 0.04%
코스닥

765.06

  • 0.73
  • 0.1%
1/4

"SKT-CJ헬로비전 합병심사 너무 늦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최양희 장관, 공정위 절차 지적


[ 이정호 기자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공정거래위원회의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간 인수합병(M&A) 인가 심사가 장기화하고 있는 데 대해 “예상보다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며 “조기에 결론이 나서 우리에게 통보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26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공식회의나 간담회에서 공정위원장을 만나 비공식적으로 (심사)절차 진행이 느린 것 아니냐고 얘기한 적이 있다”며 “(공정위원장이) 생각보다 복잡해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정위 심사 결과가 나오면 미래부는 향후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사전 검토를 착실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통신 1위 기업인 SK텔레콤은 케이블TV 1위 방송업체 CJ헬로비전을 인수해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 인수합병 인가의 첫 관문인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가 작년 12월1일 착수 이후 6개월(26일 현재 178일) 가까이 끌면서 후속 절차인 방송통신위원회의 합병 사전동의 심사 및 미래부의 인가 심사도 늦어지고 있다.

최 장관은 이번 인수합병 심사를 통합방송법 개정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는 통신업계 일각의 주장에 대해 “장래에 어떻게 되니까 지금 일을 안 하겠다는 것은 일하는 사람의 태도가 아니다”고 말했다. 통합방송법 개정 여부와 상관없이 현행 방송법을 이번 인수합병 인가 심사 기준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