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우가 중국 드라마 출연을 결정지으며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나선다.
23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의 작품을 통해 차세대 한류 스타로 떠오른 이현우가 중국 웹드라마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을 차기작으로 확정지었다.
이현우가 선택한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은 중국 인기 소설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最美不过初相见)’을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청춘 로맨스 드라마로, 첫사랑이었던 두 사람이 헤어진 지 7년 만에 우연히 다시 만나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현우는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에서 겉보기엔 까칠하고 냉정한 인물이지만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대학 강사 ‘고숭’ 역을 맡아 한층 성숙해진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과거의 순수하고 풋풋한 모습부터 7년 뒤인 현재, 시크한 대학 강사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대륙의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극 중 이현우의 첫사 ?‘배암연’ 역할로는 현재 중국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신인 여심념(余心恬)이 캐스팅되어 풋풋하고 애틋한 첫사랑의 특급 케미를 예고했다. 또한, 중국 웹드라마 ‘성형’, ‘다이아몬드러버’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강(吴强) 감독이 연출을 맡아 중국 현지에서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이현우는 “중국 드라마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을 통해 현지 팬 여러분들께 정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라며 “좋은 연기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현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웹드라마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은 총 30부작으로 올 하반기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텅쉰왕(腾讯网)과 동방위성TV(东方卫视TV)을 통해 방영 예정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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