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상업지구 내 다양한 생활 인프라 조성 계획
[ 이소은 기자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대체하는 주거 상품으로 떠오르면서 아파트의 중요한 선택 기준이었던 조망권의 가치 또한 오피스텔로 확산되고 있다. 공원이나 호수, 산을 조망할 수 있는 오피스텔은 같은 지역에서도 선호도가 높다.광교호수공원을 조망하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광교’는 422.3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드물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소형 평형이 많은 오피스텔에서 개방감과 쾌적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시티 미사’ 오피스텔은 미사강변지구를 관통하는 망월천 바로 앞에 들어선다. 미사강변도시는 연내 공사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망월천 수변공원(가칭)을 조성 중이다. 여기에는 근린공원과 함께 분수 시설, 브릿지 등이 설치돼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입주민들은 망월천 수변공원의 절경을 집 안에서 누릴 수 있다. 망월천 바로 앞 동은 ‘ㅡ’자로, 뒷 동을 ‘V’자로 설계돼 대부분의 가구에서 서측의 수변공원을 조망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뒷 동의 경우 20층 이상의 고층 가구는 동측으로 흐르는 한강 조망권도 갖출 것이라는 설명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5분만 가면 2018년 개통하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동구까지 한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어 잠실역까지도 20분 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5호선 라인인 종로, 광화문,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원스톱 출퇴근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으로의 접근이 쉬워 자가용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와 화도~양평고속도로, 동홍천~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지방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4단계(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 연장이 예정돼있어 강남으로의 이동도 수월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남시 내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서는 단지인 만큼 인근에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현재 중심상업지역 내 상업시설이 조성 중이며, 하남국민체육센터, 미사주민센터, 테니스장, 농구장 등이 단지와 가깝다.
미사강변도시에 조성된 조정카누경기장 인근에는 가야공원 캠핑장도 있어 나들이 및 여가 휴식 등도 취할 수 있다. 이마트 하남점과 이마트 명일점, 홈플러스 하남점도 자가용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퍼스트하남도 멀지 않은 거리에서 개점한다. 오는 9월 개장하는 이 시설은 지하 5층~지상 지상 3층, 44만426㎡ 규모다. 백화점을 포함해 쇼핑몰, 영화관 등 문화시설과 각종 휴게시설까지 갖출 예정이다.
주변에 강동첨단업무단지를 포함해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등 대규모 업무시설이 예정돼있어 임대 수요층 또한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스타필드퍼스트하남, 미사센텀비즈 등 하남시 내 직주근접 수요도 풍부해 투자가치가 높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동구청 인근 성내로 44번지 1층에 마련돼 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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