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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아프리카·프랑스 순방에 경제인 169명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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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아프리카·프랑스 순방에 경제인 169명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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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조업 기지 구축


[ 장진모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국빈 방문(5월25일~6월4일)에 166개사(169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고 청와대가 22일 발표했다.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이번 순방에 이란(236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며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3개국의 경제규모를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이는 1 대 1 비즈니스 상담회가 중소기업의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순방 4개국에서 모두 비즈니스 포럼과 1 대 1 상담회를 열고, 프랑스에선 박 대통령이 1 대 1 상담회 장소를 직접 찾을 예정이다.

안 수석은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는 모두 5% 이상 고속 성장하고 산업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우리와 경제협력할 분야가 많다”며 “풍부한 노동력을 갖추고 있어 섬유업종 등은 글로벌 제조기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은 에티오피아에 섬유전용 공단을 추진 중이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견한 나라다. 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방문 중에 6·25 전쟁 참전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오는 29일 방문하는 우간다는 양국이 1963년 수교한 이후 우리 정瓚막關??첫 방문이다.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새마을운동 확산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번에 박 대통령과 함께 새마을운동 관련 행사에 참석하는 등 우리와의 협력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케냐 방문은 1964년 수교 이후 우리 정상으로는 두 번째 방문이며, 34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박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은 6월4일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박 대통령은 내달 3일 이공계 명문대인 파리6대학(피에르와마리 퀴리대학)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엔 한·프랑스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 하원의장 면담 등을 할 예정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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