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한인 여대생 사망 사건에 남자친구의 폭력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57일간의 기묘한 동거-효고현 한인 여대생 사망사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따르면 지난해 5월 일본 유학 중 한국인 여대생 임하나(가명) 씨가 뼈들이 부러지고 장기가 손상된 상태로 사망했다.
이에 경찰은 임하나 씨가 죽는 날까지 57일간 동거한 남자친구 김재민(가명) 씨를 의심했고 그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폭력을 가한 정황이 속속 드러났다.
두 사람이 동거를 시작한지 5일 만에 임하나 씨는 계단에서 넘어졌다며 치과를 찾았고 당시 치과의사는 이를 의심, “사진을 찍고 폭행을 당했냐고 물었다. 같은 대답만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일본 검찰 역시 김재민 씨를 데이트 폭력 가해자로 의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임하나가 김재민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과도 동거 중이었음을 전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