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남희석의 아내가 라디오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남희석 아내 이경민 씨가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SBS 러브FM '남희석의 사이다'에 직접 출연했다. 이날 상담학 박사 이호선 교수와 함께 토크 콘서트 '나를 찾아줘'에는 부부 청취자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DJ 남희석의 아내 이경민 씨도 자리했다.
남희석은 "아내는 다시 태어나면 나와 결혼을 안 하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경민 씨는 "결혼은 할 거다. 대신 내가 남자로, 남편이 여자로 태어나 다시 결혼하고 싶다"고 조건을 달았다.
이 교수가 "남희석 씨에게 불만은 없냐"고 묻자 이경민 씨는 "남편은 야구를 보면서 결정적인 순간이 되면 꼭 일어나서 보자고 한다. 야구에 집중을 안 하고 핸드폰을 보면, '이번에 홈런 못 치면 당신 때문'이라고 한다"고 말해 방청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 교수는 "부부는 정도 사랑도 아닌 기술로 사는 것"이라며 좋은 부부로 살 수 있는 기술로 칭찬, 접촉, 미소를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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