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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중앙아시아로 기업 기술·제품 수출 확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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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가 카자흐스탄과 지역 기업제품 및 기술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19일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을 중앙아시아의 기술수출 거점지역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TP는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산업-비즈니스엔지니어링 기업인 카즈기프로츠웨트미아트(KAZGIPROTSVETMET LLP)와, 카자흐스탄 대표적 국립대학인 알파라비대학교(AL FARABI Kazakh National University)와의 국내 기업제품의 수출 촉진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 업무협약(MOU)를 각각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카자흐스탄 현지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제품 및 기술수출은 물론, 국내의 기술과 카자흐스탄의 자본이 결합된 합작법인 설립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국내 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송인상 충남TP 지역산업육성실장은 "카자흐스탄은 자원강국이며, 중앙아시아 대표 국가로서 외교적으로도 중요한 국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제품과 기술이 중앙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트랙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천안=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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