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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부커상 수상한 한강의 ‘채식주의자’ 영화로 만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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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부커상 수상한 한강의 ‘채식주의자’ 영화로 만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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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결 문화스포츠부 기자) 소설가 한강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연작소설 ‘채식주의자’로 영국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상을 받았습니다. 아시아 작가로서는 최초입니다. 최연소 수상자이기도 하고요.

수상 소식에 대중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책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 영화 특별 상영회도 열립니다.

영화배급사 하준사는 오는 21~22일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채식주의자’를 상영한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 개봉한 이 영화는 한강의 소설 내용을 담았습니다. 임우성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죠. 임 감독은 당시 “원작 소설을 처음 읽었을 때 강렬한 인상을 받아 영화화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영화는 2010년 선댄스 영화제의 세계영화 드라마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평론가들의 평은 상당히 갈리는 편입니다. 소설이 묘사한 폭력과 욕망을 스크린에 옮겨오는 과정에서 편히 보기에는 불편한 장면이 많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원작 소설을 인상깊게 읽은 독자들이라면 관심이 갈 만한 영화 같습니다. 화제의 소설을 영화로 옮긴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 always@hankyung.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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