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간 거리 최소 60m…가구 간 간섭 최소화
생태연못, 녹지공원, 산책로 등 조경 시설 풍부
[ 안성=이소은 기자 ] 아파트 단지 안에 마련되는 커뮤니티센터는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편의시설이다. 멀리 나가지 않고 기본적인 활동은 단지 안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여기에는 경로당, 독서실, 입주민 회의실을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카페 등이 주로 들어간다.
이런 커뮤니티 시설 가운데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것 중 하나가 실내 수영장이다. 각종 사건, 사고로 인해 수영이 단순 스포츠를 넘어서 생존과 직결되는 운동이라는 인식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청암자이’ 등 브랜드 아파트에 수영장이 들어가면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힌 것도 한 몫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도 커뮤니티센터 안에 실내 수영장을 갖춘 단지다. 평택, 안성을 통틀어 수영장을 갖춘 단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공도읍 내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만한 수영장이 없어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게 현장의 얘기다.
수영장은 단지 한가운데 들어서는 커뮤니티센터에 조성될 예정이다. 성인이 이용할 수 있는 20m 길이의 레인 3개가 갖춰진다. 영유아를 위한 아동 전용 풀도 넉넉한 크기로 마련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쉽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커뮤니티센터에는 수영장 외에도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등 입주민들의 ‘원스톱 스포츠’를 돕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가볍게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린’도 함께 들어갈 계획이다. 시설 내 혼잡을 막기 위해 어린이집과 경로당, 도서관 등은 별동으로 마련된다.
각 동을 멀찍이 떨어뜨려 주거 환경의 쾌적성을 높인 점도 이 단지의 특징 중 하나다. 전체 대지 면적 대비 건축물의 바닥 면적을 의미하는 건폐율이 13.88%로 낮은 수준이다. 동 간 거리는 최소 60m~115m까지 충분히 멀다. 동 간 거리가 멀면 가구 간 간섭은 최소화 하고 채광, 일조량 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곳곳에 조경 시설도 충분히 조성된다. 우선 단지 중앙에 생태연못을 설계해 입주민들이 친환경적인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지 북측에는 서동대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방음벽을 설치하고 그 안쪽을 녹지공원으로 꾸민다. 녹지공원에는 입주민들이 가벼운 조깅 등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도 마련된다.
채광과 통풍, 일조량 등을 고려해 동 배치는 남향 위주로 설계됐다. 태양광 발전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시스템 적용으로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일부 동에는 필로티를 적용해 바람길을 마련하고 조경 통일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저층 가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사생활 침해, 외부 소음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출입구는 2개를 마련할 계획이다. 주출입구와 부출입구 앞에 각각 스쿨버스 정류장이 마련돼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을 돕는다. 택배 배달 시 무인택배장치에 보관이 가능한 무인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주차대수는 전체 1549대로 세대당 1.14대씩이다. 주차 공간의 20%는 지상에, 80%는 지하에 마련된다. 확장형 주차공간도 30% 이상 마련돼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68-2(다이소 맞은편)에 마련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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