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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중 LG전자 수석연구원, 세탁기용 DD모터 개발 23년 '모터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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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경목 기자 ] 모터는 전자제품 부품 가운데 제조하기가 가장 어려운 부품 중 하나로 꼽힌다. 제품에 딱 맞는 최적의 모터 회전수 등을 구현하려면 오랜 기간에 걸쳐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한다. LG전자 모터연구실에서 모터개발 1팀을 이끌고 있는 이선중 수석연구원(사진)은 1993년부터 23년 넘게 모터 기술 연구에만 몰두하고 있다.

17일 기자와 만난 그는 “1998년 소속돼 있던 팀에서 세탁기용 다이렉트드라이브(DD)모터 개발에 성공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세탁기용 모터는 구동장치가 세탁기 통을 돌리는 장치와 분리돼 벨트로 연결돼 있었다. 구동장치를 세탁기 통 바로 밑에 붙여 벨트 등을 없앤 게 DD모터다.

LG전자의 모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가전제품 개발 과정에서 다른 분야와 유기적으로 협력했기 때문이다.

이 수석연구원은 “모터 기술이 아무리 앞서 나가도 그것을 적용할 제품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며 “다양한 가전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모터를 개발하다 보니 LG전자의 모터 기술이 빠르게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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