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46)은 "깊이 잠든 한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강은 16일 밤(현지시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맨부커상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되고 나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간성을 성찰했다"며 소상 소감을 밝혔다.
한강은 자신의 소설 '채식주의자'로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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