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노릇의 과학
[ 송태형 기자 ] 딸바보, 아들바보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부성애가 부각되는 세상이다. 하지만 부성은 여전히 ‘위대한 모성’에 가려지기 일쑤다. 일각에선 ‘정자 제공자’나 ‘경제적 부양자’로 폄하하기도 한다.
다섯 아이를 키운 미국의 저명한 과학 저널리스트 폴 레이번은 《아빠 노릇의 과학》에서 “아버지가 중요한가?”라고 묻는다. 원제가 ‘Do Fathers Matters?’다. 저자는 수정부터 임신, 유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과학적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아버지는 자식에게 ‘절반의 하늘’임을 보여준다. ‘아이의 언어 발달과 사회성 발달을 책임지는 건 아빠’ ‘아빠의 존재만으로 딸의 성조숙증이 예방된다’ 등의 연구 결과는 가정과 양육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아버지들을 고무할 만하다. ‘아버지가 중요한가’에 대한 저자가 내린 최종 결론은 이렇다. “아이에게 아빠는 엄마와 꼭 같은 크기로 중요하다.” (폴 레이번 지음, 강대은 옮김, 현암사, 280쪽, 1만5000원)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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