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률 75% 이상, 확장시 팬트리 ·드레스룸 등 제공
[ 시흥= 김하나 기자 ] 'simply the best'라는 말이 있다. 간단할수록 좋다, 단순한게 최고다 라는 뜻이다. 중흥토건이 목감지구에서 선보이는 '목감지구 중흥S-클래스'는 이러한 말이 잘어울리는 단지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의 10개동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2㎡ 382가구, 84㎡ 424가구 등 806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이 2개 타입에 불과한데다 전가구가 판상형이다. 전면에 방 3개와 거실이 배치되는 4베이도 모두 구현했다.
판상형 아파트의 인기는 꾸준한 편이다. 과거 성냥갑 아파트라 불리기도 했지만, 이제는 경제성과 실용성이 높은 평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택형도 2개다보니 수요자들의 고민도 덜었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얘기다.
판상형은 앞뒤가 뚫려 있는 일자형(ㅡ)이 대부분이다. 통풍이나 환기가 우수하고 남향 중심의 배치로 난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네모 반듯한 정방형 구조다보니 죽은 공간 없이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실제로 이 단지는 모든 가구가 전용률이 75% 이상이다. 목감지구나 광명역세권에서 분양된 다른 단지들이 70% 초반대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편이다. 그만큼 주거에 쓸수 있는 면적이 넓다는 얘기다.
10개의 동들 중에서 5개는 전용 72㎡이고, 서쪽과 남쪽에 배치되는 나머지 5개동은 전용 84㎡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에는 2개의 유닛이 모두 전시됐다. 유상 옵션이 거의없고 발코니 확장시에 대부분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거실과 주방 모두에 우물천장이 시공돼 탁트인 느낌을 준다. 중흥만의 수납시스템도 특징이다. 주방의 상부수납장은 깊이감을 다르게 해서 더 많은 양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전기오븐을 냉장고 옆에 배치했고 가스레인지 하부장에는 프라이팬 수납장을 넣었다.
전용 72㎡의 현관에는 장이 양면으로 배치된다. 한쪽은 하부가 들려 있어서 자주신는 신발을 넣어놓을 수 있다. 다른 쪽은 창고의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넓게 설계됐다.
현관을 지나 거실로 가는 복도에는 팬트리가 설치된다. 'ㄱ'자형으로 배치되는 팬트리에는 식료품을 저장할 수 있다. 주방은 'ㄱ'자형에 아일랜드 식탁이 있는 형태다.
식당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확장시에 장식장과 맘스데스크가 설치될 예정이다. 책상과 다양한 크기의 수납장이 놓여진다. 주방 관련 용품은 물론 주부들의 소품을 넣어놓기도 적당하다.
주방의 창은 수납장 없이 넓게 짰다. 거실과의 맞통풍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4구 가스쿡탐 넓은 싱크볼 등이 설치된다. 다용도실은 김치냉장고를 넣어놔도 될 정도로 넉넉하다.
안방에는 부부욕실을 비롯해 드레 볜諛?화장대가 꾸며진다. 드레스룸과 욕실 모두에 창이 있다. 환기를 고려한 설계다.
전용 84㎡는 넓은 공간과 동시에 다양한 수납이 눈에 띄는 설계다. 72㎡의 확장형인 동시에 수납이 강화된 평면이라고 보면 된다.예를 들어 확장시에 자녀방에 제공되는 붙박이장은 72㎡ 보다 한컨 더 더 큰 장이 시공된다.
팬트리를 복도에 두지 않고 주방의 다용도실 맞은 편에 배치했다. 팬트리가 후면에 배치되다보니 면적이 더 넓다. 또 창을 내서 환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식당 공간은 장식장을 비롯해 다양한 수납공간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안방 드레스룸은 붙박이장과 선반을 동시에 설치했다. 부부가 각자의 옷을 분리해 넣을 수 있고, 부피가 큰 이불도 넣을 수 있다. 드레스룸 사이에는 양쪽으로 열리는 중문을 달았다. 화장대와 부부욕실 모두 포함됐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1344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1522-4403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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