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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취업문 여는 한경TESAT] 영남대 NIE, 올해로 10년…테샛으로 경제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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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 "경제공부가 취업 지름길"



“오늘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발표 팀은 앞으로 나오세요.”

지난 9일 영남대 상경관 교실. 경제동아리 NIE(Newspaper In Education)를 이끌고 있는 이동건 씨(경영학과 3년)가 발표팀을 앞으로 불러냈다. 매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여는 경제동아리 공부방이다. 회원들은 주제 발표에 앞서 한국경제신문을 보고 주요 경제 이슈와 금융 동향을 체크하고 토론한다. 변원석(경영학과 4년), 이태경(경영학과 3년)씨가 이날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기준금리 인하가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발표하겠습니다. 금리 인하는 통화가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환율이 올라가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궁극적으로 수출이 증가합니다.” 변씨가 발표를 마치자 이씨는 금리 인하의 부정적인 면을 지적했다. “금리 인하는 가계 부채를 늘리는 부작용을 낳기도 합니다. 낮은 금리를 이유로 돈을 더 빌려 쓸 수 있다는 말입니다. 낮은 금리로 연명하는 한계 기업을 양산할 우려도 있습니다.”

영남대 NIE는 10년 전인 2006년 박종국 교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출범했다. 매주 월요일 6시가 되면 어김없이 회원들이 모인다. 신문 스크랩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사토론, ppt 발표순으로 진행한다.

이동건 씨는 “회원별로 매주 한경 기사 두 개를 골라 스크랩하고 정리해 온라인 카페에 올리면 회원끼리 서로 피드백한다”고 소개했다. 경제시사 ppt 발표에선 한국경제신문 주요 머리기사를 위주로 준비한다. 안성익 경영학부 교수는 “찬성과 반대 없이 자유롭게 난상토론식으로 진행하면 더 유익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취업한 동아리 선배회원 황성훈 씨는 “테샛공부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면접에서 잘 대답해 합격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전국 대학 경제동아리 투어’ 연재를 시작하며

한국경제신문 테샛(TESAT)이 대학 경제동아리를 찾아가 만난다. 대학 경제동아리 투어다. 전국 400여개 대학 중 경제동아리가 없는 대학은 드물다. 한경 테샛은 이번 연재를 통해 동아리 역사, 경제공부 및 취업준비 과정,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을 취재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는 대학 경제동아리와 한경 테샛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다. 동아리 소개를 원하는 학생들은 직접 테샛(02-360-4053)에 연락해도 된다.

고기완 연구위원/전승규 테샛 인턴기자(경북대 경영학부 3년) tmdrb54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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