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사무실 시장 움직일 '세 가지 변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속속 생기는 스타트업
본사 옮기는 대기업
몸집 넓히는 로펌

업무빌딩 임대시장 동향 세미나



[ 윤아영 기자 ] ‘정보기술(IT)·서비스업 팽창’ ‘대기업 본사 이전’ ‘법무법인(로펌) 시장 확장’이 올해 서울 업무빌딩 임대시장의 3대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의 다국적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세빌스코리아는 11일 업무빌딩 임대시장 동향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홍지은 세빌스코리아 리서치담당 상무는 “주요 기업들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계열사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오피스빌딩 권역별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금융과 제조기업의 임대 수요 회복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법률·기업서비스 등의 부문과 IT 분야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기업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 구조조정 및 재편에 나서면서 계열사 사무실 이동이 예정돼 있다. 종로·광화문 등 도심권에 있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강남 서초사옥으로 옮길 계획이다. 강남에 있던 삼성물산 상사 부문은 잠실의 삼성SDS 건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동 옛 한전 빌딩에 입주해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이 하반기 신사옥 착공을 앞두고 인근 빌딩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세빌스코리아는 전자상거래 핀테크(금융+기술) 등 IT 서비스산업 신생 업체들이 늘어나고, 보험을 포함한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에이전시 규모가 커지면서 빌딩 임대시장의 새 수요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는 광화문 더케이트윈타워에 사무실을 열었고 부킹닷컴, 아고라, 익스피디아 등 다국적 여행사들의 사무실 수요도 늘고 있다. 국내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법무법인 사무실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말 법무법인 율촌이 사무실을 늘린 데 이어 올 1분기엔 김앤장과 충정도 사무실을 확장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