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에 박태호 진흥스틸 대표
[ 김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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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는 박태호 진흥스틸 대표와 조시영 명진TSR 대표,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 우인호 우호건설 대표, 조수현 비케이인베스트먼트 대표, 박지만 더베이101 대표, 박용준 삼진어묵 이사 등 지역 상공인 20명이 참여해 ‘부산 영화·영상산업발전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협의회 초대 회장에는 박태호 진흥스틸 대표(사진)가 선임됐다. 박 회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을 토대로 지역 영화·영상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산업으로 안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영화·영상·콘텐츠산업에 대한 지역 상공인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관련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지역 상공인에게 영화·영상산업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부산국제영화제와 지역경제 간 상생발전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투자회사 비케이인베스트먼트를 중심으로 영화·영상산업 투자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을 건의하고 부산시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분기마다 1회 정례회를 연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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