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의 생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0일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측은 병원복을 입은 차지원(이진욱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차지원의 생사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현재 차지원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운명 앞에 선 차지원의 사랑은 더욱 절절해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차지원은 “김스완(문채원 분)의 곁에서 죽고 싶다”는 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든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들은 차지원의 병세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음을 예고하고 있어, 김스완이 이를 언제 알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차지원은 고성민(이원종 분)과 함께 병실에 있다. 고성민은 걱정과 속상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차지원을 바라보고 있으며 차지원은 복잡한 마음이 뒤엉킨 얼굴로 고성민을 마주하고 있다.
무엇보다 차지원의 슬픈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지원은 김스완과 통화를 하는 듯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살며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러나 김 봇舅?떠올리는 애틋한 눈빛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고 있다.
아직까지 김스완은 차지원의 병을 모르고 있는 상황. 차지원은 손과 발이 마비되는 증상들이 점점 잦아지고 있어, 슬픈 결말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의 사랑에 기적 같은 희망이 펼쳐질지, 차지원의 생사여부와 함께 두 사람의 로맨스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죽음 앞에 더 절절해지는 차지원과 김스완의 사랑이 그려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17회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