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불법행위 537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각 지방청 관광경찰대 등을 투입해 서울 명동, 부산 해운대 등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가격이나 원산지 미표시가 247건으로 가장 많았고 택시 불법운행(53건), 무등록 숙박업(35건), 위조상품 판매(15건) 순이었다. 경찰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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