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대한민국 도시 이야기] 2조 끌어온 '포항 세일즈'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2) 포항

외국기업 만족도 '전국 1위'



[ 강경민 / 홍선표 기자 ] 지난 7일 경북 포항시 대잠동 포항시청 꼭대기인 16층.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사무실에서 중국어로 대화하며 일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시 공무원이 아니라 유젠국제 소속 중국인 직원들이었다. 유젠국제는 중국 간쑤성 란저우시에 있는 간쑤유젠물류그룹이 지분 100%를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이다. 이 회사는 올 연말까지 3000만달러(약 346억원)를 들여 영일만일반산업단지 5만2369㎡ 부지에 태양전지 소재로 쓰이는 메탈실리콘 생산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유젠그룹은 공장 완공 때까지 업무를 처리할 사무실을 포항지역에서 임대할 계획이었다. 포항시가 공장이 들어서기 전까지 시청 공간을 무상 제공하면서 수고와 비용 부담을 덜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0월 전국 1578개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포항시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만족도 1위에 올랐다.

포항시는 외투기업에 사무실을 공짜로 빌려주고 기업별로 전담 공무원을 두는 등 ‘찾아가는 포항 세일즈’ 정책으로 기업을 끌어들이고 있다. 2014년 이후 2년 만에 2조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포항=강경민/홍선표 기자 kkm1026@hankyung.com



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