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9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7차 노동당 대회에서 '핵보유국'을 선언한 데 대해 "모든 국가가 시대조류에 부합하는 노력을 기울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반도 핵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에는 어떤 변화도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반도 비핵화와 반도 평화안정 수호,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이 각국 이익과 동북아 평화안정에 부합한다고 본다"며 "모든 국가들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 관련 결의를 준수하고 이를 집행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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