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3일 ‘대한민국 도시 이야기’ 시리즈의 첫 번째로 다룬 <갯벌을 정원으로…연 1200억 버는 순천의 ‘역발상’>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 순천시는 2003년 습지 보존 계획을 세우고, 갯벌 근처의 음식점을 옮기도록 하는 등 순천만을 생태관광지로 조성하는 것으로 정책 방향을 잡았다. 그 결과 순천만 탐방객은 2015년 한 해에만 520만여명에 달했고 관광객 덕분에 파생되는 지역경제 간접효과는 연간 1200억원에 이른다는 내용이다.
네티즌 서모씨는 댓글을 통해 “순천시가 창조경제가 무엇인지 잘 가르쳐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 이용자 3만1000여명의 타임라인에 올랐고 180여명이 공감 버튼을 눌렀다.
지난달 30일 보도한 <“낮은 게 더 낫네요”…저층, 이제 新로열층>도 SNS에서 인기가 높았다. 텃밭, 정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 설계에다 분양가를 크게 낮추는 가격 정책이 더해지면서 기피 대상이던 아파트 1층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 기사는 5만6000여명의 타임라인에 올랐고 260여명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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