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진 기자 ]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기록한 아프리카TV 주가가 순항하고 있다. 유해방송 논란 및 서수길 대표의 욕설 파동 등에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모양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4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0.69% 오른 2만92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한 달간 28.9% 상승한 수치다. 개인 인터넷 방송의 유해성을 지적한 한 방송사의 시사교양프로그램에 대해 서 대표가 욕설을 해 논란이 된 다음 날인 2일 주가가 3.79% 떨어졌지만 3일 바로 4.12% 반등했다. 1인 미디어가 차세대 방송 플랫폼으로 떠오른 데다 최근 좋은 경영실적을 낸 것이 논란에도 불구하고 주가를 끌어올린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아프리카TV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36억3255만원이다. 전 분기보다 79.5% 폭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3억3563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9% 늘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55.2% 오른 30억7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장세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PC보다 단가가 높은 모바일 광고 시장에도 진출해 광고 부문도 동시에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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