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유통업체 토이앤스토어가 어린이날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독일 목재완구 ‘하페(사진)’ 900점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하페는 천연 목재와 무독성 수성페인트를 이용해 만든 친환경 블럭완구다. 전 세계 54개국에 수출되며 국내에서는 토이앤스토어가 5년째 수입유통을 맡고 있다.
이번 기증은 올해 하페 창립 30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원포원(One for one)‘기부의 일환이다. 하페는 한정판 제품인 ‘원목블럭’을 한 개 판매할 때마다 같은 제품을 사회복지재단 등에 기증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네팔 등 저개발국가의 어린이들이 선물 받게 된다. 이번에 토이앤스토어가 기증한 장난감은 국내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토이앤스토어 관계자는 “어린이의 행복을 기원하며 장난감 기증을 기획했다”며 “어린이날 전후로 해당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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