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는 스팸차단 전화앱인 후후를 법인 '후후앤컴퍼니'(대표 신진기)로 정식 출범시켰다고 2일 발표했다.
후후앤컴퍼니는 KT CS가 운영하던 스팸차단 전화앱 후후 서비스를 물적분할 방식으로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 회사는 스타트업 기업의 강점을 살려 기존 후후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모바일플랫폼앱으로 고객편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진기 후후앤컴퍼니 대표는 "정확도 높은 스팸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안정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통신문화를 조성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후후는 올해 2월 국내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코리안클릭 리서치, 랭키닷컴 등에서 동종앱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에는 음성스팸차단앱 후후보이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고객 니즈에 대한 발 빠른 대응으로 호응을 받았다.
KT CS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주주총회를 열고 후후 사업의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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