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76.88

  • 12.09
  • 0.47%
코스닥

751.81

  • 2.27
  • 0.3%
1/3

'5월6일 임시공휴일' 왈가왈부…"왜 고작 1주일 앞두고"vs"자영업자에 도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5월 6일이 부동산 잔금일인데 아무 대책 없이 갑자기 은행·등기소가 쉬면 어쩌란 말인가요?"

정부는 2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는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공휴일은 지난 25일 제안된 후 총 3일 만에, 임시공휴일을 일주일여 앞두고 최종 확정됐다.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최종 지정되면서 어린이날인 5일부터 일요일인 8일까지 총 나흘간의 '황금 연휴'가 탄생한 가운데, 임시공휴일 지정을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왜 꼭 닥쳐서...서비스업 못 쉬고 금융업무·육아에 차질 생겨"

일부 네티즌들은 일주일여 앞두고 지정된 임시공휴일에 난감한 기색이다. 오는 5월 6일이 부동산 잔금일인 한 네티즌은 "부동산 잔금일을 미룰 수도 없고, 금융권 대출 상환, 등기는 어찌할지...어떻게 이렇게 주먹구구 즉흥적으로 일하는지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차피 일해야 하는 부모들은 갑자기 아이들을 어떻게?"라며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육아 문제를 지적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한 네티즌은 "임시공휴일은 더욱 바빠... 나도 쉬고싶다"고 안타까워 했다.

"자영업자에 결국 도움...직장인 대다수를 위한 휴일"

반면 임시공휴일 지정을 긍정적으로 보는 네티즌들도 있다. 한 네티즌은 "자영업자도 돈 벌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으니 좋은 것"이라며 임시 공휴일의 장점을 강조했다.

직장인 네티즌들은 "우리 회사는 임시공휴일 확정 전부터 이미 휴무가 기정사실화 돼 있었다", "임시공휴일 지정되면 여행이나 가야겠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은 정부 수립 이후 58번째로, 지난해 8월 이후 약 9개월만이다.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각급 관공서, 지방자치단체, 학교는 의무적으로 쉬지만 민간 기업은 휴무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강종구 한경닷컴 인턴기자 jonggu@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씀澍?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