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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번엔 '스마트 시티' 건설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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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윤정 기자 ]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다음 목표로 ‘스마트 시티’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 보도했다.

알파벳은 향후 몇 주 안에 기술기반 미래 도시 건설을 연구하는 자회사 ‘사이드워크랩’의 도시 건설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알파벳이 검토 후 승인하면 이 계획은 ‘문샷(moonshot: 혁신적 기술)’ 프로젝트에 포함될 전망이다. 문샷은 달을 잘 보기 위해 천체망원경 성능을 높이기보다 직접 달에 가는 탐사선을 제작하겠다는 구글의 도전정신을 뜻한다. 자율주행자동차, 구글글라스 등이 이 프로젝트에 들어 있다.

스마트 시티 계획은 모바일 시스템을 활용해 교통, 공기 질 등을 관리하고 자율주행차가 도로 위를 돌아다니는 등 새로운 도시 모델을 담고 있다. 혁신 기술로 구축한 효율적 인프라로 수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WSJ에 따르면 이 기업 관계자들이 재개발을 원하는 도시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드워크 관계자에 따르면 개발을 제약하는 각종 규정에서 벗어나 자율권을 주는 지역을 도시 선정의 주요 요소로 보고 있다.

스마트 시티 계획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사이드워크랩 최고경영자(CEO)는 대니얼 닥터로프 전 뉴욕시 개발담당 부시장이다. 부시장 재임 당시 기술을 중시한 그는 맨해튼과 브루클린 등의 지역을 재정비하기도 했다.

홍굽?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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