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송 연구원은 "지난 22일 기준 아연과 구리는 t(톤)당 각각 1901달러, 5016달러에 거래되면서 가격이 예상보다 빠르게 올랐다"며 "이에 따라 실적이 개선되고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고려아연 주가는 최근 석 달간 16.7% 가량 오르며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모습"이라며 "올해 1분기 실적 또한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872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519억원으로 19.1% 올랐다. 이는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834억원, 매출 1조2324억원과 비슷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실적 개선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금속가격 상승이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그는 "주요 금속가격이 오름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17.8% 가량 올렸다"며 "올해 영업이익 9960억원과 매출 5조97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아연 가격이 t당 2100달러를 넘어설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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