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직동공원 내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최근 1순위 청약에서 총 1681가구 모집(특별공급 169가구 제외)에 8536명이 몰려 평균 5.0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의정부에서 7년 만에 나온 1순위 청약 마감 단지다. 입주민이 서울 여의도공원(23만여㎡)의 세 배 규모로 조성되는 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쾌적함을 강조하는 이른바 ‘그린 프리미엄’을 갖춘 아파트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집과 가까운 곳에서 운동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우미건설이 이달 의정부 민락2지구에서 분양하는 ‘민락2지구 우미린’은 인근에 부용산 천보산 용암산 등이 있고 주변으로 민락천이 흐른다.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732가구 규모다. 삼성물산이 다음달 경기 과천시 주공7-2단지 부지에서 선보일 예정인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543가구)는 인근에 과천 중앙공원이 있고 관악산도 가깝다.
호반건설이 서울 송파구 오금공공택지지구에서 분양 중인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220가구)는 단지 앞에 1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예정돼 있다.
분양마케팅업체인 씨엘케이 최지태 상무는 “산과 공원 등이 가까운 공원형 아파트는 조망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청약시장에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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