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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해병대 소속 군 자주포 전복 사고, 사상자 늘어…2명 사망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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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병대 1사단 자주포 전복


포항 자주포 전복 사고의 사상자가 7명으로 늘었다.

25일 오전 10시 1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길등재 인근에서 야외 전술훈련을 위해 이동하던 해병대 1사단 K-55 군 자주포가전복됐다.

총 7명이 탑승하고 있던 자주포는 커브길을 돌다 도로 옆 2~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김모(22)상명이 숨지고 문모(23)하사는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오후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나머지 5명은 타박상을 입고 군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숨진 두 명은 포탑 위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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