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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보고 관광한국 위력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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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아시아태평양 대표 줄리언 퍼사드

공유 숙박 규제 완화한 한국
전략시장 삼고 투자 확대



[ 이호기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의 연습실을 숙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더니 아시아 전역에서 신청자가 쇄도했습니다. 한류 스타의 위력을 실감했지요. 한국을 전략 시장으로 삼고 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줄리언 퍼사드 에어비앤비 아시아태평양 대표(사진)는 24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퍼사드 대표는 최근 한국경제신문사와 AT커니가 공동으로 주최한 ‘디지털 비즈니스 포럼 2016’ 참석차 방한했다. 그는 “에어비앤비 숙소에 묵는 여행자가 호텔 숙박객 대비 현지에서 지출하는 돈이 평균 32%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만큼 농어촌 지역의 고령 인구나 은퇴자, 영세 상인의 소득을 높이는 데 에어비앤비가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국내 농촌 관광을 활성화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도 맺었다. 농식품부가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바탕으로 선정한 우수 농가민박 215개소 등을 에어비앤비가 세계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퍼사드 대표는 “지난해 한국을 찾은 에어비앤비 여행자는 전년 대비 291% 증가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마케팅 투자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한국판 에어비앤비’를 육성하겠다며 규제 완화책을 내놓은 데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공유 경제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한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에어비앤비의 관광 및 내수 활성화 효과를 인정해 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이호기/사진=김범준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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