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로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으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연다. '16년만의 여소야대' 총선 성적표를 받아든 박 대통령이 민심을 우회적으로 듣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현안에 대한 대통령 견해가 나올지도 주목된다.24일 청와대에 따르면 26일 오찬 간담회에는 46개 중앙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이 참석한다.
취임 후 5번째 언론인 간담회로 2013년 7월 이후 2년 9개월만이다.
여당인 새누리당의 참패로 끝난 4·13 총선 이후 박 대통령이 마?나 첫 '소통' 행보다. 총선 민심을 언론을 통해 듣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총선 이후 정국 수습의 두가지 원칙으로 민의 수용과 대(對)국회 협력을 제시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의 구체적 정국 인식 및 향후 구상도 주목된다. 박 대통령의 모두 발언 뒤 국장단의 질의응답이 진행되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의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총선 패배의 한 원인이 박근혜 정부의 '불통' 이미지에도 있다는 지적에 따라 청와대 참모진 개편 및 개각 등 인적쇄신 요구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 협력 차원에서 집권 다수당이 된 더불어민 獵怜?국정 협력 방침을 언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 대통령은 총선 직후 "20대 국회가 민생과 경제에 매진하는 일하는 국회가 되길 기대하면서 정부도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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