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안재현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tvN go ‘신서유기2’에 출연 중인 모델 겸 배우 안재현은 훤칠한 키, 작은 얼굴, 긴 팔다리 등 완벽한 비율을 갖춘 만찢남으로 통한다.
여기에 ‘신서유기2’를 통해 안재현의 또 하나의 매력이 추가됐다. 바로 반전 매력.
지난 22일 tvN을 통해 방송용으로 편집된 ‘신서유기2’ 방송에서는 안재현이 ‘신서유기2’의 새로운 막내로 합류하는 모습, 이후 함께 중국 사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안재현은 등장부터 반전이었다. 제작진과의 미팅 자리에 짐가방을 메고 등장하는가 하면 강호동-이수근-은지원 등 기존 멤버들과 어색함 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
특히 강호동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과거 TV 프로그램 속 ‘라면 여섯 봉 폭풍 흡입’을 떠올리거나 “폭력적인 모습이 떠오른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만찢남 외모와 다른 안재현의 반전 매력은 이후에도 지속됐다. 특히 중국에 도착한 뒤에는 안재현의 허당기 다분한 모습이 연이어 포착되며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멤버들을 낙오시키려는 제작진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채 카메라 작동법만 몰두하는 모습, 낙오된 뒤 잠시 나타난 제작진에게 숙소 등 중요정보를 묻는 대신 촬영 카메라 메모리 질문만 하는 모습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안재현의 매력이 드러난 것.
제작진이 자막을 통해 “해맑다”, “단순하다”고 표현한 것처럼 안재현은 꾸밈없는 모습으로 예능에 부딪혔다.
이 같은 안재현의 과장 없고 순수한 매력은 시청자뿐 아니라 함께 여행을 하는 멤버들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편 ‘신서유기2’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티빙, 네이버TV캐스트, 카카오 TV, 다음 tv팟, 곰TV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동시에 공개된다. 인터넷에 접근하기 어려운 시청자들을 위해 재편집을 거친 TV판도 매주 금요일 밤 9시45분에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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