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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 ’1시간만에 간다‘ 소형공항 건설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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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영종도 제2연안여객터미널 등 섬프로젝트 가동
-경제타당성 입증, 예산확보전까진 해결할 과제 많아

인천시가 서해 5도를 포함해 인천의 모든 섬을 1시간안에 도달할 수 있는 섬 프로젝트(교통망구축)를 가동한다. 우선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는 소형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50인승 소형항공기가 오갈 수 있도록 백령면 진촌리 솔개간척지 127만㎡ 부지에 길이 1.2km, 폭 30m의 활주로를 깔고 계류장과 여객터미널을 건설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77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3억원을 들여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0년 착공, 2028년 완공이 목표다.

공항이 건설되면 현재 인천 연안부두에서 여객선으로 4시간 걸리는 소요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영종도에서도 직접 백령도 등 섬을 오갈수 있는 연안여객터미널을 영종도내 잠진·무의도 선착장에 하나 더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영종도 터미널은 현재 인천항 인근 연안부두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30∼35분 운항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2시간 거리의 연평도의 경우 더 빠른 여객선이 영종도에서 출발하면 약 1시간 남짓한 시간에 다다를 수 있으며 덕적도 소요시간도 70분에서 48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인천시는 전망했다.

이번 獰汰?'매력 있는 애인(愛仁·인천사랑) 섬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다. 접근성 개선, 거주여건 개선, 섬 주민 소득증대, 관광여건 개선 등 4개 전략 실행을 위해 2025년까지 10년간 27개 세부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총 사업비는 국비·지방비·민간자본 등 총 2조320억원으로 추산되지만 프로젝트의 성패는 결국 사업 타당성 입증과 예산 확보에 달려 있다”며 “특히 백령도공항은 경제적 타당성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외에도 접경지역에 있는 지리적 특성상 비행금지구역 비행절차 협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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