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 여성 취업자가 늘어나는 것과 달리 10∼20대 청년 여성의 취업은 오히려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홍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고용·인재연구실장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원 33주년을 맞아 열린 '여성·청년의 일과 삶, 한국의 미래' 세미나에서 통계청의 2010년과 2015년 취업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여성 취업자가 50대는 56만2000명, 60대는 41만8000명 늘어난 가운데 30대는 1만1000명, 40대는 7만8000명으로 취업자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특히 15∼29세 청년 여성은 취업자 수가 5년 전보다 1만6000명 줄어들었다.
50대 이상 여성의 취업이 늘어난 것도 긍정적인 현상으로만 볼 수 없다. 주로 시간제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전체 취업자 수를 부풀리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취업의 질은 오히려 악화한 셈이다.
2011∼2015년 여성 시간제 근로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60대 이상 15.0%, 50∼59세 6.9%, 40∼49세 1.5%, 15∼29세 5.1%를 기록했다. 30∼39세만 2.1% 감소했다.
[혼자놀기 'G5', 친구들 없어도 재밌는 '손안 장난감'], [LCC 2위 쟁탈전 치열해졌다…에어부산·진에어 승자는?], [한국닛산 사장 "알티마 가격 낮춰 국산차 고객 공략"], [주요대학 입시 대세 된 '학종', 제발 천천히 가자], ['현지화' 입은 한국 중저가폰…신흥 시장 정조준], [캐딜락 ATS 매력은…횡단보도를 선두로 치고 나가는 짜릿함]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