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과 관련해 소환 조사가 시작된다.
19일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옥시 측 실무진 1~2명을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법인 고의 청산, 연구보고서 조작, 유해성 은폐 시도 등에 대해 조사한다.
검찰은 옥시 인사 담당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우선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 제조에 직접 관여한 실무자가 누구였는지 등을 파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소환 대상자를 선별한 뒤 PHMG를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사용하게 된 경위와 흡입 독성을 사전에 알았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질병관리본부의 2011년 조사결과를 뒤집기 위해 서울대 등 외부에 용역을 줬던 실험결과를 임의로 왜곡하거나 은폐했는지도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은 옥시가 살균제의 유해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다수 파기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의 수사망에 들어간 업체는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을 포함해 롯데마트 가습기 살균제·홈플러스 가습기 청정제·세퓨 가습기 살균제 등 4개 제조판매사다. 옥시를 시작으로 이번주 중으로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도 소환이 시작될 예정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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