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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개정 건축법"…고기능 단열재 시장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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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이상 건물 사용 의무화
건축자재사, 시장선점 경쟁



[ 김정은 기자 ]
건축자재 업체들이 불에 잘 안타는 ‘고기능 단열재’ 시장 선점에 나섰다. 화재안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축법 개정안이 최근 시행되면서 단열재 시장이 화재에 잘 견디는 고기능 제품으로 재편되고 있어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축업계는 앞으로 새로 짓는 6층 이상 건축물 외벽에 난연재료(불에 잘 안타는 재료) 이상의 고성능 단열재를 사용해야 한다. 그동안 마감재 시장의 80%를 차지하던 우레탄 등 화재에 취약한 제품 대신 PF(페놀폼), 무기단열재, 석재 등이 이를 대체하게 된다. 기존 마감재보다 1.5배 이상 비싸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건설 현장에서 단열재 사용에 대한 설명회를 요청하는 건설사와 설계사 문의가 늘었다”며 “고기능 제품 주문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F 단열재는 단열재 가운데 열전도율이 가장 낮아 건물 밖으로 빠져 나가는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어 난방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KCC는 무기단열재 ‘그라스울’과 ‘그라스울 네이처’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모래와 무기질 원료를 재료로 사용해 불에 타지 않으며 화재시 유독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KCC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보온단열재인 ‘그라스울 네이처’에 대해서는 10년 친환경품질 보증을 하고 있다.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을 사용해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방출되지 않는다.

벽산은 무기단열재를 생산하는 익산공장 생산능력을 3만t 증설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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