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도 2년 연속 하락
[ 심성미 기자 ]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4%에 머물 것이라는 민간연구소의 전망이 나왔다. 1인당 국민소득(GNI) 역시 2년 연속 뒷걸음질칠 것으로 예상됐다.
LG경제연구원은 14일 ‘2016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2.4%로 예측했다. 지난해 발표한 전망치(2.6%)보다 0.2%포인트 낮춰 잡은 수치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수출과 내수 모두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교역 부진으로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6% 줄어들면서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부진 등에 따른 기업 수익성 악화로 임금 상승세는 둔화되고 고용 증가세가 낮아져 가계 구매력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LG경제연구원은 “소비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고용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며 “수출 부진으로 제조업 부문에서도 추가적인 고용 창출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올해 1인당 GNI는 2만7200달러 수준에 머물러 지난해(2만7340달러)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원화 약세 기조가 지속되면서 달러화로 환산한 GNI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LG경제연구원은 예상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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