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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드론 메카' 조성 나선 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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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기술산단 하반기 착공
드론·로켓·R&D시설 집적화
"미래성장동력으로 키울 것"



[ 최성국 기자 ] 국내 유일의 우주로켓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군이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13일 고흥군에 따르면 우주기술산업단지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고흥군 두원면 학곡리 일대 14만6000㎡ 규모로 개발되는 이 산단은 사업시행자인 SK증권과 (주)용진이 150억원을 들여 2018년 준공한다.

이 산단이 조성되면 연구개발(R&D)부터 생산, 로켓 발사까지 우주항공산업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고흥군은 2013년 봉래면의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쏘아 올려진 이래 발사 관련 인프라와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해왔다. 고흥과학로켓센터를 비롯 국가비행종합시험센터, 고흥우주랜드 등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군은 산단에 우주항공 R&D와 에너지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입주를 확정한 한국동서발전의 ‘40㎿ 목질계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비롯 중·소형 풍력발전기 공장, 우주항공 및 소재산업 공장, 드론산업 공장 등이 유치 대상이다. 국책사업으로 국비 확보를 추진 중인 우주항공부품 시험평가센터 건립(사업비 350억원)을 비롯 해양융복합소재 산업화사업 기?구축(85억7000만원), 과학로켓센터(240억원)와 드론산업 관련 센터 건립 등 우주항공 R&D 시설을 산단에 집적화하기로 했다.

군은 드론산업 육성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무인비행장치(드론) 활용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민간투자 촉진 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 고흥에 연구·제작부터 시험·평가, 실증 및 인증, 전시·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드론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나로우주센터, 고흥항공센터와 함께 고흥의 우주항공산업을 이끌어가는 3각 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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