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97.82

  • 13.76
  • 0.49%
코스닥

840.44

  • 1.79
  • 0.21%
1/3

"오바마, 일본 히로시마 방문 검토"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오바마, 일본 히로시마 방문 검토"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케리 미 국무 이어 G7회의 때


[ 워싱턴=박수진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사진)이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원자폭탄 투하지인 히로시마를 방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히로시마를 갈 것이냐, 말 것이냐는 일본 방문 계획을 잡을 때마다 나오는 질문”이라며 “오바마 대통령과 수행팀은 분명히 우리의 (히로시마 방문) 옵션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핵무기 없는 세계를 추구하는 게 오바마 대통령의 장기적 목표”라며 “첫 번째 핵무기 사용의 피해자가 있는 도시보다 그런 노력을 보여줄 더 강력한 예는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G7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헌화했다. 그는 “원폭 희생자를 애도하지만 (2차 세계대전을 조기 종료한) 미국의 원폭 투하를 사과하러 온 것은 아니다”며 일본의 2차 세계대전 가해자 이미지 희석을 경계했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