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트렸다.
9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출장,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날 박병호는 캔자스시티 불펜 필승조 호아킴 소리아를 상대했고, 3구 슬라이더에 좌중간 담장을 크게 넘기는 홈런을 작렬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3경기, 12타석 만에 첫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미네소타는 캔자스시티에 3-4로 패하며 개막 이후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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