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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청년창업자 4차 산업혁명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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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년 기업가 정신 아카데미


[ 안재광 기자 ]
황철주 청년희망재단 이사장은 6일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면서도 생산성은 미국 등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은 한국에 시대 정신이 부재하기 때문”이라며 “이를 극복할 유일한 길은 기업가 정신의 회복”이라고 말했다.

황 이사장은 중소기업청, 청년희망재단,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한국지부, 한국중소기업학회, 한국경제신문사, 한국경제TV 공동 주최로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년기업가 정신 아카데미’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의 성장 동력은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겠다는 정신을 정립하는 것에서 찾아야 한다”며 “모방경제에서 벗어나 변화를 주도하는 창조 정신과 새로운 리더가 나타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축하 동영상 메시지에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자동차 등 새로운 기술이 태동하면서 기존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며 “이런 큰 변화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기존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 역할을 청년 기업인과 창업자들이 주도하길 기대한다”며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인은 정부가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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